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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C-V 가 주류로 올라설 수 있을까? January 8, 2016
4년전, 예전 직장에서 Berkeley 박사과정 한 분을 초청해서 강연을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강연의 주제는 RISC-V 라는 이전의 RISC 를 계승한 새로운 open architecture 프로세서 였습니다. Computer Architecture의 교과서 책을 집필하신 두 분 (헤네시 스탠포드 총장, 패터슨 버클리대 교수) 중 버클리대의 랩에서 박사과정을 하시던 분이었는데, RISC-V라는 새로운 마이크로프로세서의 설계를 맡으셨던 분이었습니다. 처음 RISC-V라는 말을 들었을 때, ‘왠 20년가까이 된 이름을 빌려와서 ... 더 읽기

GTD: Omnigroup의 Omnifocus 2 January 4, 2016
지금까지 일과 기타 해야만 하는 일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 많이 고민해보고 이것 저것 써 보았습니다. 예전에 잠깐 Microsoft Project를 사용했었는데요. 정말 기가 질릴정도로 다양한 기능에 압도되어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일이 종종 벌어지곤 했습니다. 너무 세세하게 관리를 해야만 흐트러짐없이 정돈이 되기에 오히려 하나 삐긋하면 포기해버리기 일쑤였습니다. 그 전에는 Trac, Redmine 등 온라인 툴을 썼었네요. 다만 이 도구는 Source code repository 와 ... 더 읽기

OS X Other 공간 비우기 December 29, 2015
Disk Utility 오늘에서야 발견했는데, “Disk Utility”에서 Other 공간이 170GB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어느 녀석이 이리 잡아먹나 알아보기 위해 OmniDiskSweeper를 설치해서 살펴보았는데 이상한 점이 발견됩니다. 분명히 가용 공간은 겨우 20GB 인데 실제로 검색되는 파일의 총 크기는 125GB 남짓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뭔가 이상해서 구글링을 해 보니, OmniDiskSweeper 같은 디스크 검사 툴은 root권한으로 실행하는 것이 좋다고 하더군요. 루트권한으로 실행하니 범인이 드러납니다. /.MobileBackups.trash ... 더 읽기

2015년도 지름 결산 December 24, 2015
2015년도 거의 끝이 다 되었습니다.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일주일이 되면 이제 2016년으로 새롭게 시작하겠네요. 그런 의미에서 1년간 크게 지른 것 위주로 요약 정리(?)해서 지름신이 되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임의 순서, 생각나는대로입니다. :)

    Vitamix 5300 Mixer
    이전에 사용하던 믹서기 용기가 깨지는 바람에, 이참에 좋은 것으로 가자! 해서 구입한 믹서기 입니다. 왠만한 것은 죄다 갈아버리고 정말 곱게 갈립니다. 도깨비 방망이나 기존에 ... 더 읽기

Cross Compiling Go program November 19, 2015
오늘은 뜬금없이 Go 언어에 관해서 글을 써 볼까 합니다. 제가 Synology NAS (정확히는 N36L을 이용한 해놀로지)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 NAS에서 Go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을 실행해야 할 상황이 되어 몇가지 알아보았습니다. 크로스 컴파일은 일반적인 컴파일러에서 자주 사용되는 기법인데, 개발 PC에서 ARM 용 코드를 ARM 에서 실행될 수 있는 바이너리로 컴파일 하는 것이 가장 많이 접해볼 수 있는 크로스 컴파일 상황일 것 같습니다. ... 더 읽기

I-140, AOS October 26, 2015
오늘 집에 도착해서 우편함을 열어보니 무척 많은 편지가 와 있었습니다. 두툼하게 쌓인 우편의 받는 사람은 가족 모두 이름 하나하나 쓰여있었고, 발신자는 USCIS였네요. 집에 와서 들뜬 마음으로 편지를 개봉하니, 저번주에 서류를 준비해서 접수한 영주권 관련 Receipt Notice였습니다. I-131, I-765, I-485 등 (I-140은 이메일로 오더군요) 모든 서류가 네브라스카 센터로 잘 접수되었다는 내용과 함께 Receipt Number가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이 번호로 현재 서류 상황을 ... 더 읽기

Green Card LC PERM September 24, 2015
이전에 영주권 절차를 진행한다고 했던 게 2014년 7월 21일 이었으니, 벌써 1년 2개월이 지났네요. 처음 들어갔던 광고가 취소되고 한참을 기다린 후 다시 광고부터 해서 어제가 되어서야 LC PERM이 승인되었습니다. 영주권 받는 단계를 크게 나누면 3개로 나눌 수 있는데, LC PERM, I-140, I-485가 그 세 단계입니다. PD Date만 만족하면 LC PERM 승인을 받으면, I-140/I-485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LC 승인이 작년에 비해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