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쓰는 것이 어려운 세대
February 13, 2019
오늘 Paris Review 글을 읽고 이런 저런 생각이 드네요. 예전에도 비슷한 글을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주된 내용은, 인터넷이 발달하고 스마트폰이 널리 퍼지면서 사람들이 점점 긴 글을 멀리하고 글을 쓰는것이 줄어들고 짧고 즉흥적인 글만 소비되는 경향이 되어간다는 내용의 글입니다. 이 부분은 저도 절실히 느끼는 부분이네요. 저 또한 매일 일기를 쓰려고 노력하고 있긴 하지만 하루의 일기를 한번에 끝까지 써내려가는 경우가 드뭅니다. 보통은 ... 더 읽기
2018년도 지름 결산
December 31, 2018
여전히 매해 연말 지름보고 입니다. 2015년 지름결산 2016년 지름결산 2017년 지름결산 구입한 순서이긴 하지만 정확하지는 않아요.
- Forza Horizon 3 + Blizzard Mountain + Hot Wheel 벼르고 벼르던 XBox 게임을 할인하다고 사서 플레이 해 보았네요. 역시, 레이싱 게임은 왠만하면 재밌는것 같아요. 그중에서 포르자 호라이즌은 패드로 해도 재밌는 게임. 프로젝트 카스는 휠이 없으면 정말 어려워서 거의 포기한 게임인데, 포르자 호라이즌 ... 더 읽기
Specification Language
December 13, 2018
그동안 글이 뜸했었네요. 최근에 이직을 하게 되어서 정신이 없기도 했었고 (그런 것 치고는 3월 이후로 글이 없긴 했네요 :) ) 회사노트북만 사용하면서 글을 쓸 환경을 만드는 게 여의치 않았기도 했네요. 웹 브라우저를 켜고 바로 글을 쓸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 haskell도 설치해야 하고, static site generator도 컴파일 해야 하고, 키도 만들어야 하고, 이미지 파일 싱크도 해야 하고 여러 복잡한 준비과정이 필요하다 ... 더 읽기
Vegetable Garden
June 19, 2018
텃밭은 아내가 뒷마당에 꾸미고 싶었던 것 중 가장 원하던 것이었습니다. 외국에 살다보니 한국에서 흔하게 쓰이던 식재료 중 구하기 귀찮은 것이 몇개 있는데, 그 중에 가장 대표적인게 ‘깻잎’, ‘무’, 그리고 ‘고추’ 인 것 같네요. 깻잎은 한국마트에서만 판매가 되는데 너무 빨리 시들해져서 한국마트를 자주 가지 않는 저희에게는 필요할 때 없는 존재였거든요. 무도 비슷합니다. 오래 보관도 안되는데 한국마트 외에는 구하기가 어렵구요. 그나마 고추는 ... 더 읽기
Stain the Pergola
June 1, 2018
날잡고 드디어 퍼르골라(파고라)를 스테인 칠했네요. 랜드스케이핑하면서 설치하기 전에 스테인을 칠했어야 했는데, 시기를 놓쳐서 스테인 칠 못하고 설치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설치된 상태에서 사다리 타고 올라가서 에어 컴프레셔에 스프레이건(보통 후끼라고 하죠)을 사용해서 칠했네요. 페인트 칠 후 퍼르골라는 아마 한국에선 저도 자주 보진 못했던 것 같은데 구글 검색을 보면 어떻게 생긴 녀석인지 알 수 있을 겁니다. 저흰 집에서 뒷마당으로 나가는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