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tor Victoria in London

January 5, 2012
런던의 거리
런던의 거리

2007년 05월 29일 21:20 at Astor Victoria in London

환전소에서 15유로를 환전했다. 9.40파운드를 건네준다. ISIC를 보여주니 Service Charge가 0이다. 지금까지 이걸 몰랐다. 알았으면 아까운 금액 손해보지 않았을 것이다.

환전한 돈으로 Daily Travel Card를 구입했다. 한 번 타는데 4파운드인 지하철이 Daily가 5.1파운드다. Waterloo 역에서 멀지않은 Victoria Line의 Pimlico에서 내렸다. South gate로 나오니 전혀 생각하지 않았던 풍경이 눈 앞에 보였다. 도로에 좌측으로 차가 다니고 운전석이 우측에 있었다. 그제서야 영국과 일본은 좌측통행에 운전석이 우측이라는 사실이 생각났다.

런던의 거리
런던의 거리

길을 건너 St.George’s Square길로 접어들었다. 한 구역의 건물이 하나로 붙어있었다. 똑같은 모양의 기둥, 문으로 이루어진 집이 경계도 분명하지 않게 붙어있었다. 흰색 기둥에 표시된 검은색 번지수가 집을 구별하는 유일한 표식이었다.

길을따라 계속 걸어가니 Belgrave Road로 이름이 바뀐다. 그리고 기둥에 붙여진 Astor Victoria 팻말을 발견했다. 입구의 문은 다른 집의 문들과 동일했다. 팻말이 없었더라면 그냥 스쳐 지나갈만한 곳이었다. 초인종을 누르니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문을 열기위해 밀어 보았지만 열리지 않았다. 결국 Receptionist가 나와서 직접 문을 열어주었다.

햇살이 비치던 밖에서 안으로 들어가니 아무것도 보이질 않는다. 좁은 통로가 잠시 이어지고 왼쪽으로 들어가니 라운지가 있다. 몇몇 사람이 배낭을 내려놓은 채 쉬고 있다. 소파는 푹신해 보였고 약간은 낡아보인다. 가운데에 있는 책상은 볼품없는 나무책상이다. 눈 앞에는 3대의 컴퓨터가 있다. 두 대는 이미 사용중이고 한대는 모니터에 Out of Service가 쓰여진 A4용지가 붙어있다.

Receptionist에게 물어 방을 구했다. 하루에 18.5파운드, 캐나다 달러로 38불이니 싼 방은 아니였다. 그러나 일반적인 Youth Hostel 조차도 28파운드이니 나에겐 이곳으로 만족해야했다. 알려준 길을따라 계단을 오르니 내 방 39호가 보인다. 한 층에는 겨우 4개의 방 밖에 없었다. 그다지 크게 운영하는 곳은 아닌 듯 했다. 열쇠로 방문을 열고 들어서니 흰 벽에 푸른 번개 무늬의 페인트가 보였다. 높은 천장, 아담하지만 좁지 않은 방, 흰색 배경에 더욱 눈에 띄는 빨간색 침대, 그리고 붉은색 커튼, 큼지막한 창은 이곳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만큼 훌륭했다. 푸른색 옷걸이 장은 침대와 대조를 이루고 있었다.

그리고 누군가 “Hello”라고 말했다. 한 여자가 선글라스를 쓰고 나를 보고있었다. ’여기 Mixed Room이었군’이라고 생각하며 “Hi”라고 대답했다./FIN

런던의 풍경 런던의 풍경 런던의 풍경 런던의 풍경 런던의 풍경 런던의 풍경 런던의 풍경 런던의 풍경 런던의 풍경 런던의 풍경

2007년 06월 01일 09:55 Plane from Frankfurt to Incheon

이제 한시간 반 가량이면 인천공항에 착륙한다. 지금은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는다. 그냥 비행기 안 가득히 들리는 한국말이 신기하다.

한국가는 비행기에서
한국가는 비행기에서

이젠 여행에 관한 모든 것을 지워야한다. 머릿속에서 잊어버리라는 말은 아니다. 다만 여행으로 자만하면 안된다. 여행에 관한 언급은 더 이상 하지 말자.

/FIN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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